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 고립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18 [19:28]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 고립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5/18 [19:28]


만리포 인근 갯바위에서 사진촬영중 고립된 2명 구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8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선창여)에서 만조로 인해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8일 최○○(남, 21살)씨 등 2명은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을 둘러보다 간조시기에 인근 갯바위(선창여)에 진입하여 사진 촬영 후 물이 들어오는 것을 모르고 친구와 이야기하다 고립되어 14시경 122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P-111정), 122구조대, 모항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를 급파, 약 1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고립객을 구조했으며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