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 동구, 3.1절 기념행사 개최…“독립운동 정신 계승해 활기찬 행복도시 만들자”

- 1919년 인천 독립운동 발상지 창영초등학교에서 태극기 물결과 만세 소리 울려퍼져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3/03 [09:12]

인천 동구, 3.1절 기념행사 개최…“독립운동 정신 계승해 활기찬 행복도시 만들자”

- 1919년 인천 독립운동 발상지 창영초등학교에서 태극기 물결과 만세 소리 울려퍼져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3/03 [09:12]

▲ 동구는 105주년 3.1절을 맞아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독립운동의 발상지 창영초에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105주년 3.1절을 맞아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독립운동의 발상지 창영초에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자주독립을 이룩한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헌화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대북 연주와 독립운동 정신을 표현한 무용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숭고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3.1운동 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에서는 기념식 참여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참여자들은 ‘19193, 인천의 함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영초~배다리 삼거리~동인천역 북광장까지 1를 행진하며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랐다.

 

시가행진 중간에는 일본 헌병이 만세 행렬을 저지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행진을 이어 나가는 독립열사들의 결연한 모습도 재현돼, 시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숭고함을 선사했다.

 

행진의 종착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독립 의지와 순국 과정이 뮤지컬 공연으로 재연됐다. 시민들은 공연과 함께 푸르미 재단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의 주관으로 준비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인천독립운동사 전시, 독립운동가 체험, 주먹밥 시식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즐겼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숭고한 민족정신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외침이 살아 숨 쉬는 동구에서 오늘과 같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오늘의 행사로 우리 구민 모두가 3.1운동의 정신인 단결과 화합,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계승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19193.1 독립만세운동이 거국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인천지역 최초의 보통학교인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단행하고 거리로 나와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만세 시위는 인천지역에서 독립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