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계운이사장과직원들이송도사업소소각시설을점검하고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1점을 얻으며 2년 연속 전국 환경공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환경공단 14개 공단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인천환경공단은 2022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78.3점, 2022년 80.1점, 2023년 81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인천환경공단의 이번 1위 달성은 악취개선 사업, 폐자원 에너지화,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환경 개선 노력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분석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악취개선 사업을 통해 인천시 16개 하수처리장 중 14개소의 악취를 90% 이상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폐자원을 지역난방열 등 에너지화해 69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고,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을 도입해 하수의 발생, 이송, 재이용 등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인천환경공단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고, 온실 운영, 환경해설사 양성, 송도주민편익시설 조성 등 다양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의 노력이 시민들의 만족으로 이어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