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이색적인 즐길거리 다양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3 [01:20]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이색적인 즐길거리 다양해

편집부 | 입력 : 2015/05/13 [01:20]


▲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축제기간에 걸어놓고 청사초롱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사진: 부산 사하구)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골목골목마다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부산 사하구 골목 문화축제가 15~17일까지 3일간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추억과 즐거움이 있는 골목이야기’로 15일 오후 5시부터 감척문화마을 다목적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골목축제는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3일 내내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문화마을 가족(듀엣) 노래자랑’은 듀엣이나 트리오 등 2인 이상의 친구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우선 선발해 경연을 벌일 계획이다. 그동안 출연 가수들이 많아지면서 동네잔치의 재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부산지역 중고생 동아리들은 옥상과 골목에 시간대별로 전시와 퍼포먼스 코스프레 등을 펼쳐 젊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전통혼례는 감천문화마을이 형성될 때부터 살고 있던 부부의 금혼식과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고 발바닥 때리기 등 재미있는 전통혼례의 모습을 연출한다. 더불어 사진 앨범 제작도 이뤄질 예정이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석남사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41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전통 초가집에서 새끼 꼬기, 널뛰기, 활 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관광상품 만들기, 골목놀이 등 이색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아밖에 감처문화마을 주민들은 고등어추어탕, 고갈비. 수수부꾸미, 국밥, 전 등을 만들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아이스께끼, 달고나, 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