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는 지난 4일 인천시교육청과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4일 인천시교육청과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구는 2024년에도 마을의 인적역량과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남동구는 지역특화 사업인 ‘남동 마을과 함께성장 탐방 프로그램’과 ‘1학생 1예체능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동 마을과 함께성장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기존의 탐방 프로그램에 더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신설될 예정이다.

‘1학생 1예체능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기존의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에 더해 댄스, 연극, 음악치료 등 5개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특화 사업 확대는 남동구가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민주적이고 책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