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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절도 피해품 돌려주는 “택배 기사” 된 형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9 [15:43]

부안경찰, 절도 피해품 돌려주는 “택배 기사” 된 형사!

편집부 | 입력 : 2015/05/09 [15: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에서는, 9일 절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피해품 택배서비스(Home Delivery Service)를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4월 전국을 무대로 42회에 걸쳐 상습절도 행각을 벌여 1억원 상당을 훔친 N(39세)씨를 검거하여, 절취한 피해품 귀금속, 핸드백, 의류, TV, 카메라 등 90여점에 대하여 부안서 강력팀 형사들은 피해품 택배서비스(Home Delivery Service)를 2박3일에 걸쳐 강원도 강릉, 속초, 부산, 경남 진해, 전남 순천 등 전국 피해자로 확인된 38명의 주거지에 직접 찾아가 돌려주는 피해품 택배 서비스 를 실시하였다.

한편, 강원도 강릉 거주 피해자 이모씨는 피해품을 확인하고 돌려주자, “다시 찾지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피해품을 직접 집까지 가져다줘서 너무 감사하고, 마치 죽은 자식이 살아 돌아온 것처럼 기쁘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상주 부안서장은 “피해자의 심정을 배려한 진정성 있는, 실질적인 피해회복 활동을 강조하는 한편 피해품 택배서비스(Home Delivery Service)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눈높이 형사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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