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상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 지나가는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여 고속도로 이용 도주하는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7일 오전 07:30경 정읍시 수성동 소재 근린공원 앞 노상에서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고 호남고속도로 이용 도주하는 것을 헬기까지 동원 인접경찰서와 고속도로 순찰대 등 원활한 공조체제로 입체적 작전을 펼쳐 김제 시내에서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범인 4명 모두는 미성년자이며, 소년원 동기로 확인되었고, 전일 인천시한 노상에서 차량을 훔쳐 정읍으로 이동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날치기한 핸드백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이용,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도난카드로 확인되어 경찰이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종택 서장은 “ 112총력대응으로 입체적인 경찰활동을 펼쳐 신속한 범인검거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