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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횡령 등 취업사기 수억원 가로챈 포항 모 대학 팀장 5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7 [10:57]

교비 횡령 등 취업사기 수억원 가로챈 포항 모 대학 팀장 5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5/07 [10:5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학교 사업비 수억원을 횡령하고, 항운노조취업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의 금원을 가로챈 포항 모 대학의 팀장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학교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개인 용도로 횡령하고, 취업 등의 명목으로 4억500만 원을 가로챈 포항 某대학 팀장 S씨 (53세)를 업무상횡령, 사기 혐의로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S씨는 산학협력 부서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면서, 지난 해 8월∼10월말까지 3개월간 법인카드를 이용 유흥비를 결제하는 등 공금을 개인계좌로 이체하여 3억5천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직위를 이용 작년 9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항운노조 취업, 공사수주 알선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4억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피의자에 대한 공범유무 및 추가 피해자에 대한 여죄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일자리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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