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레저보트 3명 무사히 구조완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대도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씨(남, 37세, 경기도 거주)는 지인 2명과 함께 4일 08:00경 민어도항에서 출항하여 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 같은 날 12:27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지원을 요청했다.현장에 먼저 도착한 P-107정은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으며 경찰관이 편승한 학암포 민간자율구조선이 도착하자 승선원 3명과 레저보트를 예인, 학암포 항으로 안전 입항조치했다. 승선원 건강상태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또, 같은 날 12:33분경에는 태안군 원북면 소재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행락객 부부(이○○씨, 50세, 서울 거주) 중 1명이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구조를 요청, 학암포 안전센터가 긴급구조 해 태안 119에 인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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