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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6주기 봉하마을 추도식 및 전국 추모행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4 [19:40]

노무현 서거 6주기 봉하마을 추도식 및 전국 추모행사

편집부 | 입력 : 2015/05/04 [19:40]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비롯해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노무현 재단은 6주기 행사를 광복 70주년과 5.18광주 35주년, 세월호 1년 등 2015년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 보자는 의미로 ‘시민의 힘!’을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16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이한철의 사회로 지역음악인과의 공연이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와, 통일골든벨, 숲체험행사, 개성공단 물품전시회, 영화 변호인과 노무현 전시회 등이 열린다.
6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당일 새마을호 봉하열차를 7량 운행하며 4월 30일부터 매진 시까지 재단 홈페이지와 ‘천안역 기차여행 플러스’(cafe.naver.com/cheonan7788)에서 접수한다.
이 외 봉하마을에서는 5월 매주 주말과 5일 어린이날에 봉화산 숲과 화포천, 봉하들녁, 장군차밭 등 봉하 전역에서 생태문화체험이 열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봉하 그리기대회가 열리며 추모의집에서는 ‘친필로 만나는 노무현’을 주제로 특별전시, 생가마당에서는 사진전, 23일부터 사흘간은 5개 지역 순회 마지막 순서로 명계남 손글씨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에서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로, 20여 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평화광복70주년 ▲환경 ▲여성 ▲민주언론 ▲세월호 등 5개 주제부스와 참여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그대에게’를 주제로 한 공연이 두 시간 동안 펼쳐진다. 최광기의 사회로 이승환, 소찬휘, 크라잉넛, 요조, 킹스턴루디스카, 노찾사, 우리나라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유시민과 문성근의 토크마당에 이어 2만명의 합창 ‘그대에게’로 감동의 시간을 이어간다.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노무현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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