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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캐릭터 발굴 통해 전통 관광자원 살린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04 [09:33]

태안군, 캐릭터 발굴 통해 전통 관광자원 살린다!

강봉조 | 입력 : 2015/05/04 [09:33]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별주부 캐릭터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 상품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 이미지 정립을 위해 지역의 특산품과 역사,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에 지난해 5월 총 사업비 1억 4232만원을 들여 군 배경 설화인 ‘별주부’ 캐릭터 사업에 나섰으며 1년의 개발기간 끝에 지난달(4월) 30일 △캐릭터 △만화 △튜브 △인형 △보드게임 △스마트폰 앱 등 6종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이번 캐릭터 관련 상품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산물 등 기존의 콘텐츠에 접목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향후 홍보와 시장 반응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남면 튤립축제장 내에 캐릭터 상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 관련 상품군을 등록하는 한편, 주라기 박물관과 ‘팜카밀레’, 천리포 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상품 판매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별주부와 연계된 신두 사구 캐릭터를 개발하고 홍보용 시제품과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캐릭터 관광상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시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 예정된 중국 콘텐츠 박람회 캐릭터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를 포괄하는 다각적인 홍보를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별주부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행사 등에 무료로 배부하고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집중적인 육성에 나서 관광 태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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