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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저시정 속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 긴급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03 [19:38]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저시정 속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 긴급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5/03 [19:38]


레저보트 긴급 구조 인명피해 없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3일 서산시 팔봉면 소재 고파도 북방 1.3마일(약 3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씨(남, 41세)는 지인 4명과 함께 3일 10:00경 벌말항에서 출항하여 고파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자체 수리를 시도하였으나 불가하여 같은 날 13:55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학암포 안전센터는 신고자와 통화하며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승선원을 민간자율구조선에 편승 시키고 레저보트는 예인을 통해 벌말항으로 입항조치했다. 음주측정, 레저면허증 확인 결과 위법사항은 없었으며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 출항 전 점검 뿐만 아니라 항해 중에도 수시로 장비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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