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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긴급 후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02 [22:03]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긴급 후송

강봉조 | 입력 : 2015/05/02 [22:03]


6m 높이에서 추락... 생명에는 이상없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의항 항 북서방 3마일(6km) 해상을 항해 중인 상선에서 외국인 응급환자 1명을 긴급 구조 후송조치 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S호(약 4만톤급, 파나마 선적)가 항해 중 외국인 선원 1명이 6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안면 충돌로 인해 눈과 코에서 출혈이 심하다고 15:10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경비함정, 122구조대를 급파했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13정이 환자를 편승시킨 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전문의와 환자 상태를 수시 확인하며 인근 모항항으로 후송, 오후 16시경 충남 119 구조대에 인계 조치 하였다.

당시 환자는 추락으로 인해 좌우다리 골절이 의심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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