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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안개로 좌초된 어선·승선원3명 안전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02 [21:50]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안개로 좌초된 어선·승선원3명 안전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5/02 [21:50]


안개로 좌초된 어선·승선원3명 안전구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부억도 인근 해상에서 시정 불량으로 암초에 좌초된 A호(약3톤, 승선원3명) 및 전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호 선장 박씨(64세, 남)는 금일 06시20분경 안흥항 출항, 조업지로 이동 중 부억도 인근 해상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암초에 얹혀 자력 이탈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여 07시32분경 신진안전센터 안흥출장소에 구조 요청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함정, 신진안전센터 순찰정,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 구조선에 경찰관을 편승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신진안전센터 순찰정, 122구조대는 07시53분경 좌초선박 A호 승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08시10분경 좌초선박을 이초 완료, 안흥항에 호송조치 하였다.

한편, 태안군 안면읍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줍던 관광객 1명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08시42분경 안면안전센터 민간자율구조선에 편승한 경찰관이 구조 완료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개로 시정이 불량한 시기에 항해장비가 없는 운항은 충돌, 좌초(좌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다며 출항을 자제 하는 한편, 구조요청은 122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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