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전국 고급 아파트를 돌며 현금 등 총 6억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피의자 K씨(45세)등 3명 중 2명을 검거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S씨(45세)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K씨 등 3명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7), 부산(14), 대구(16), 대전(10), 광주(11), 울산(2), 경기(3), 경남(1), 전남(7) 등을 돌며 총 74회에 걸쳐 초저녁 불 꺼진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귀금속, 현금 등 총 6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17일 포항 소재 ○○아파트 등 3개소에서 연쇄 절도사건 발생에 대한 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지난 4월 21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근무 중 범행을 하고 나오는 피의자들을 발견, 격투 끝에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거현장에서 피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전자충격기, 칼, 무전기, 대포폰, 드라이버, 빠루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는 한편, 피의자들을 상대로 다수의 여죄를 밝혀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