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자신의 노력으로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매된 것처럼 복비를 요구하였으나 피해자가 거부하자, 협박해 현금을 갈취하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9일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때릴 듯이 위협해 이에 겁을 먹은 피해자 J씨(80세)에게 현금 1천만원을 갈취하려 한 L씨(4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4월 28일 18:20경 군산시 영화동 소재에서 마치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건물이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매 된 것처럼 복비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자 피해자에게 “이 늙은이가 죽으려고 환장했나” 라고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때릴 듯이 위협해 금품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