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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일반형 0.25% 포인트 인상…우대형 동결

- 8월 11일 대출신청분부터 시행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7/28 [10:46]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일반형 0.25% 포인트 인상…우대형 동결

- 8월 11일 대출신청분부터 시행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7/28 [10:46]

▲ (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811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의 금리는 연 4.15%~4.45%에서 연 4.40%~4.70%로 인상된다.

 

HF는 이번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최근 재원조달비용 상승,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HF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대형 금리는 동결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주가 주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일반형은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이며, 우대형은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및 소득 1억원 이하 대상이다.

   

일반형 대출금리 변경은 오는 811일 대출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810일 이전 대출신청에 대해서는 종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번 금리조정은 6개월간 금리동결기간 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언급하면서, “공사는 어려운 자금조달여건 하에서도 금리상승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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