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항내 해상에서 변사체 발견...병원이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26 [20:19]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항내 해상에서 변사체 발견...병원이송

강봉조 | 입력 : 2015/04/26 [20:1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6일 오전 07시 40분경 태안군 소원면 소재 모항 항내 해상에 떠있던 강모씨(57세, 여)를 숨진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모항안전센터는 07시 38분경 M호 선장 이모씨(48세, 남)로부터 항내에 정박 중인 선박 상태를 확인하다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관 3명이 구조장비 지참 하고 현장 출동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모항 안전센터 경찰관은 현장보존과 함께 강모씨를 인양, 태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조치 하였으나 금일 오전 7시 40분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던 강모씨는 지난 25일 남편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인근 모텔에 투숙, 금일 05시경 밖으로 나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