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2일 ‘2023학년도 인천과학수학사랑지원단(이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소통하는 장을 직접 디자인하는 ‘인천과학사랑지원단’과 ‘인천수학사랑지원단’이 탄생했다. ‘함께 상상하다! 제25회 인천과학대제전 & 제9회 인천수학축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발대식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날 지원단은 과학과 수학의 연결점을 찾아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지향하는 미를 담아 ‘아인슈타인 도형’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인슈타인 도형’은 ‘13각형’ 도형을 여러 개 서로 연결하여 만드는 구조로, 매우 강한 신소재 개발에 활용되는 등 과학과 수학의 연결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지원단은 ‘13각형 메시지 카드’를 이용, ‘하나의 돌’이라는 의미를 갖는 인천창의융합교육에 대한 바람을 표현했다.
지원단은 오는 10월 27일~10월 28일 양일간 ‘제25회 인천과학대제전’과 ‘제9회 인천수학축전’을 공동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원단의 활동으로 고유한 교과의 특성을 살리면서 서로 간의 어울림을 추구하고 과학과 수학을 한 자리에서 배우며, 과학적 소양과 수학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까지 함양하는 배움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지원단의 활동계획을 발표한 구월중학교 학부모회 유정하 부회장은 “과학대제전은 인천의 많은 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앞으로 인천 아이들의 펼쳐질 미래의 동기가 부여될 수 있는 자리”라며 “UCC홍보, 부스운영준비와 부스참여활동 등을 인천 학부모님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홍보영상을 개인 SNS에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홍보가 되며 실험부스, 흥미유발부스 등의 운영에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사랑지원단’과 ‘인천수학사랑지원단’의 출발을 축하하고, 큰 배움 축제를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연대해 기획하고 만들어가며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서로를 연결해 과학과 수학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될 올해 인천과학대제전과 인천수학축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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