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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함몰 예방 위해 연구기능 확대하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5 [15:51]

“도로함몰 예방 위해 연구기능 확대하라

편집부 | 입력 : 2015/04/25 [15:51]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품질시험소 방문하여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 주문

 

[내외신문]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도로함몰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울특별시품질시험소(이하 품질시험소)가 전문성을 강화한 연구기관(가칭, 서울특별시품질시험연구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지난 22일 (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김진영 위원장)가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품질시험소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도로함몰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품질시험소가 연구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관명칭 변경과 전문인력 증원을 강력히 촉구했기 때문이다.

 

위원들은 도로함몰 예방을 위해 금년 8월에 도입예정인 도로 공동 탐사장비(GPR)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서는 탐사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우수인력 확보 역시 중요한데 이에 대한 서울시 대책이 너무나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선진 탐사장비에 걸맞은 분석전문가들을 조속히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품질시험소 내에 도로포장 연구 및 개선을 위해 설치된 도로포장연구센터는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및 기술협약 등을 추진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시험소의 지금의 명칭으로는 타 연구기관과 대등한 관계를 구축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도로포장 특성화 연구기관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품질시험소의 명칭을 (가칭) ‘품질시험연구소’로 변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명실상부한 ‘품질시험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지도점검 및 품질시험 항목 신설, 도로포장연구센터 운영 등에 따른 전문인력 충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품질시험소 인력을 현원 55명에서 최소한 7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여 우수인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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