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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 교도소 동기 보험사기단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2 [18:48]

안양동안서, 교도소 동기 보험사기단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22 [18:48]

[내외신문=김분홍 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교도소(소년원)수감 중에 알게 된 교도소 동기들과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 낸 일당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1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일당들은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성남시와 의왕시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일대 등을 돌아다니며 주로 좁은 골목길에서 2대의 차량에 각각 나누어 탑승한 후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5회에 걸쳐 총 2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라고 밝혔다.

 

검거된 일당들은 가벼운 접촉사고는 보험사직원들이 현장에 잘 출동하지 않는 점을 노려 사고운전자가 고의사고 전력이 있자 운전자를 바꿔치고 보험금을 더 받기위해 공범피의자의 세 살 난 딸까지 피해자로 둔갑시켜 치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과 임성근 지능팀장은 “이번 보험사기 사건은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 및 소액교통사고를 통해 상습적으로 저지를 범죄로 민생침해 범죄로 앞으로 보험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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