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편집부 | 입력 : 2015/04/22 [18:19]
[내외신문 부산] 화명동 생태공원 선착장 부산 북구의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봄 축제로 승화되다. 5월29일~ 5월 31일 삼일간 부산 북구화명동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북구의 최대 행사인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봄축제의 하나로 5월 29일~5월31일까지 화명동 생태공원 선착장에서 펼쳐진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2011년에서 2013년까지 매년 가을에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되었으나 2014년에는 8월 25일에 집중호우로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올 봄으로 연기된 상황이었다. 부산 북구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황재관)는 축제를 올해부터 매년 봄에 열기로 결정하고 핵심 컨텐츠를 개발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이번달 중순에 새로운 축제계획을 수립했다. 용인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2014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제명칭에서부터 축제 콘셉트와 프로그램까지 정비를 거쳤다. 축제 명칭은 부르기 쉽도록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에서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로 글자 수를 줄였으며 축제 추진방향도 도심형 문화관광축제로 설정했다. 또 축제의 상징적 소재는 구포나루와 우리 구의 명물 구포국수의 재료인 밀을 결합시킨 “강나루밀밭”으로 정했다. 황포돛배, 뗏목타기 등 강나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구포나루 장터 개설, 밀짚 공예, 밀사리. 구포국수 체험 등 총 39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일정을 소개해보자면 5월 29일 낙동 민속예술제로 시작되어 오후6시 40분부터 공식 개막행사인 황포돛배 들어온다. 낙동 강용왕제, 낙동강 1300리 합수제, 추억~ 낙동강 공연등이 이어진다. 추억, 낙동강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뮤지컬이 29,30일 이틀간 공연된다. 체험행사로는 조금 덜 익은 밀 이삭을 모닥불에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을 비롯해 도리깨타작, 구포국수, 밀짚공예 만들기 등이 있으며 모닥불 콘서트, 강강 술래, 구포나루 가요제, 구포나루 운동회 등의 행사가 진행되어진다.
문의 부산북구 문화관광 축제조직위원회 문화체육과 309-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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