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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가 사진전 개최

광복을 이끈 지역의 위대한 영웅을 만나다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6/21 [05:49]

당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가 사진전 개최

광복을 이끈 지역의 위대한 영웅을 만나다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6/21 [05:4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북부사회복지관 3층에서 630일까지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운동가 41명에 대한 사진전이 열린다.

 

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 44일 예정됐던 기념식이 대호지면 산불로 취소됨에 따라 만세운동 기념식의 일환으로 지역 독립운동의 존엄한 역사를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사진전을 개최했다.

 

그 당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41명에 대한 사진이 전시된 이번 사진전에는 630일까지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장소를 이동해 사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차기현 기념사업회장은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야말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며 본 사진전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선사해주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191944일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천의장터까지 약 7km를 만세 시위행진 한 후 일제와 무력 격전을 벌인 사건으로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란 점과 이동 원정 시위로 이뤄졌던 점 및 시위 규모 대비 체포자와 수형자 비율이 전국에서도 높았던 점 등에서 타 만세운동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당진지역 최대규모의 독립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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