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매입 해줄게”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7 [14:45]

“아파트 시세보다 싸게 매입 해줄게”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4/17 [14: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7일 아파트를 시가보다 1억원 싸게 구입해 주겠다고 속여 8,000만원을 편취한 A씨(52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해 2014년 8월 12일 대전 중구 사정동 소재에 아파트가 시가보다 1억원 싸게 나온 경매물건이 있다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동 아파트 34평형을 1억2천만원에 매입해 주겠다고 속여, 3회에 걸쳐 8,000만원을 편취하고 잠적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는 경매 나온 사실이 없는 아파트를 마치 경매매물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고, 경찰에 검거되자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빌라 매매대금 8,000만원을 다른 경매업자에게 주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가보다 싼 경매물건을 매수해 준다고 접근하여 투자 권유시 경매물건의 실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