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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노점상 등 장애인 폭행한 5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7 [09:45]

재래시장 노점상 등 장애인 폭행한 5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4/17 [09: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는체 하지 않는 다, 쳐다봤다, 또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예산경찰서는, 17일 시장에서 노점을 하고 있는 피해자 2명을 폭행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은 장애인을 파이프로 얼굴을 수회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C씨(50세)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씨는 지난 해 2014년 8월경 예산 덕산 장에서 피해자가 아는체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좌판을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폭행하는 등 또, 같은 해 10월 30일 노점상이 이상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2015년 1월 1일 14:00경 예산군 ○○면 소재 장애인 K씨의 집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이프로 얼굴을 수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술을 거부하는 피해자들을 설득, 경기 평택지역 오일장에서 10일간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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