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함께 모텔에 투숙한 후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이용 현금 등 카드를 절취하여 부정사용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7일 현금 등 신용카드를 절취 후 3회에 걸쳐 800,000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피의자 K씨(女,32세)를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여)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피해자 C씨(남, 36세 회사원)와 함께 지난 4월 2일 03:00경 군산시 소재 한 모텔에 투숙하여 피해자가 샤워하는 틈을 이용 지갑에서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를 절취한 후, 총 3회에 걸쳐 800,000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