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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사현장 불량 추락방망 납품업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6 [15:04]

전국 아파트 공사현장 불량 추락방망 납품업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16 [15:04]
[내외신문 부산=장현인기자] 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2014년11월부터 올해 2월경까지 고용노동부장관이 정한 안전인증기준(15,000N)에 못 미치는 불량(시험결과: 8,173N, 10,456N, 9,607N) ‘수직형 추락방망’을 3억4,000만 원 상당 제조하여 전국 아파트 공사현장에 판매한 건설자재 제조회사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수직형 추락방망을 국내 아파트 건설현장에 30% 이상을 공급하는 업체이나, 동종 업종간 경쟁이 과열되자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연결부품인 조임철물을 열처리 하지 않았다.
또한 1년 마다 한국건설가설협회로부터 안전인증을 받는 것 이외에는 안전인증기준을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받은 사실이 없었다.
위 회사는 5월 25일까지 열처리 하지 않은 조임철물 전량을 리콜 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같이 안전인증기준을 지키지 않는 건설자재가 만연히 사용되고 있을 개연성이 있어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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