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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하려고 가스배관 타고 빌라 턴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6 [07:41]

생활비 마련하려고 가스배관 타고 빌라 턴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4/16 [07:4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16일 빌라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는 방법으로 침입, 귀금속 등 현금을 7회 걸쳐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L씨(31세)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4월 6일 08:00경 대전 용문동 소재 한 빌라 외벽 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여, 반지, 저금통 등 46만원을 절취 하는 등 총 7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L씨는 자신의 처와 이혼한 후 찜질방,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초저녁 불 꺼진 빌라를 상대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CCTV 사진을 이용, 용문동 일대 모텔 30여개 수사 중 한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잠복 중 모텔에서 나오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여 다수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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