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제1회 국민안전의 날」을 앞두고 4월 15일 유선 엑스포호 승객과 종사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 퇴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속초해경서에서 실시하던 민ㆍ관ㆍ군 합동 인명구조훈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유람선 선장에 의한 퇴선훈련을 실시하여 승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진행했다.

속초항에서 봉포리 앞 해상까지 운항하는 100톤급 엑스포호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승객들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선내 알림경보 시 대응요령을 교육 받은 후 선장 등 지시에 따라 퇴선훈련을 체험하고 경비함정은 유람선 운항구간에 근접호송하며 훈련에 참여하였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앞으로도 국민참여 훈련으로 국민안전의식 함양과 지속적으로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인명구조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