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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땅굴 파 송유관 기름 훔치려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10:53]

아산경찰, 땅굴 파 송유관 기름 훔치려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15 [10:5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송유관 인근에 주유소를 매입한 후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던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15일 송유관을 뚫고 도유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피의자 N씨(53세)등 5명을 검거하여 3명 구속(1명 별건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하여 기술책 등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충북 옥천군 소재 ○○주유소를 6억에 매입하고, 지난 2014년 12월 8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기름저장탱크에 들어가 외벽을 잘라 낸 후, 삽으로 13m거리에 매설된 송유관에 땅굴을 파고 들어가 도유시설을 설치하였으나,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유소에서 땅굴을 파고 도유 한다는 첩보를 입수, 대한송유관공사 상대 충북 옥천지역 송유관 유압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旣 구속된 피의자의 핸드폰 통화내역 및 대포폰 19대 통화내역으로 공범을 특정, 주유소 수색 중 땅굴, 고압호스, 도유장비, 계약서 등을 발견하여, 피의자들을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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