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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14 [20:45]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강봉조 | 입력 : 2015/04/14 [20:45]


(본부장 송나택)

 

[ 내외신문 = 강봉조 기자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본부장 송나택) 는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해경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 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서해해경본부 기동전단은 13일 격렬비열도 서방 53해리(EEZ 외측 0.05해리)에서 조업중이던 요대고어 25329(쌍타망, 톤수미상, 석도 선적) 등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검거된 어선들은 무허가로 우리측 EEZ 부근에서 조업 중 해경 검문에 불응하고 어구를 절단 후 도주하다 나포됐다. 해경은 나포한 선박과 선원들을 목포항으로 압송하고 있다.

봄철 성어기를 대비해 이번달부터 해경은 대형함정과 헬기, 특공대 등으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8~15일 2차 기동전단은 목포해경서를 비롯해 제주, 군산 해경서에서 NLL(북방한계선) 수역과 서해 및 제주 해역의 중국어선 주 조업 해역을 대상으로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과 차단 경비를 실시, 불법조업 중국어선 16척을 나포했다.

NLL 및 EEZ(배타적 경제수역) 인근 해역에는 인천 300여척, 목포~제주 350여척 등이 조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해경은 성어기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경서간 관할구역 구분 없이 함정의 공동대응과 중국어선 단속전담 기동전단 운영을 통해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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