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선도한다소를 경제적으로 저장·운송하고 추출할 수 있는 방식이자 국가 간 수소거래의 핵심수단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암모니아 기반 수소 추출방식은 분리과정에서 수소와 질소로 분리되어, 수소추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한 친환경적 수소생산 방법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국내 최초 상업용 암모니아 수소추출기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개발한 장비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아직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 시스템에 대한 상세 검사기준이 없어, 사업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던 중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되어 규제 없이 암모니아 수소추출기를 실증할 수 있게 되었다.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역에서 추진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99.997% 이상의 고순도로 정제하여 반도체 공정이나 수소충전소 공급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암모니아 수소화 장비를 포함하여 촉매제조 공정,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암모니아 도입 및 향후 사업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암모니아는 과거 비료의 주원료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수소를 경제적으로 저장·운송하고 추출할 수 있는 방식이자 국가 간 수소거래의 핵심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2년 11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2030년까지 연 400만톤급의 암모니아 인수기지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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