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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사랑의 날’, 올해 청소년 4,500명에 문화예술공연 관람 지원

이재영 | 기사입력 2015/04/13 [15:3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사랑의 날’, 올해 청소년 4,500명에 문화예술공연 관람 지원

이재영 | 입력 : 2015/04/13 [15:31]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1일 오후 2시 광진 나루아트센터에서 올해 첫 ‘문화사랑의 날’을 열고5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을 관람했다. 재단은 올 한해 문화사랑의 날을 통해 전국 4,500명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관람을 마친 학생들이 뮤지컬 의 출연 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11 나루아트센터에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500명 대상 청소년뮤지컬 관람 지원


- 재단, 매월 지역청소년 위한 ‘문화사랑의 날’ 개최...’15년 한해 총 4,500여명 학생 지원 예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관람지원 프로그램 ‘문화사랑의 날’을 통해 올 한해 총 4,500여명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그 첫 회로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문화사랑의 날’을 열고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500여명과 함께 청소년 창작뮤지컬 을 관람했다.


?‘청소년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로 널리 알려진 의 기본 스토리를 바탕으로 음악, 안무, 스토리 라인을 재구성하여 국내 관객의 정서에 맞도록 국내 극단이 새로 제작한 뮤지컬이다.

 

특히 2~30대 성인에게 적합할 법한 에피소드들을 청소년용으로 각색하여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가족형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날 ‘문화사랑의 날’ 현장에는 재단의 초대를 받은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입양가정 학생들과 기초생활수급가정 청소년들, 그리고 인천시의 다문화가정 학생 등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혼란의 시대 속 지독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 ‘장발장’의 이야기와 청년들의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주는 공연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열렬한 박수가 쏟아졌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고등학생 김영희(17세, 가명) 양은 “공연을 보는 내내 감동해서 계속 눈물이 났다.”며 “요즘 봄 날씨가 좋아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는데 친구들과 외출도 하고 멋진 공연도 봐서 너무 행복하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재단은 이날 공연을 포함, 올 한해 각 권역을 순회하며 총 4,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문화사랑의 날 운영 등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인성과 꿈, 문화소양이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인재양성, 의료지원,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재단은 매년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융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재단 설립 초기부터 지속해 온 문화예술 장학·교육 및 ‘문화사랑의 날’ 사업 외에도, 평창과 남원에서 각각 클래식과 국악을 주제로 진행되는 마을 축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작년부터 시행한 ‘온드림 독서클럽’과 ‘온드림 빅북’ 등 독서활동 지원사업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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