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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경향 신문의도가 더 궁금’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2 [14:00]

성완종 리스트, ‘경향 신문의도가 더 궁금’

편집부 | 입력 : 2015/04/12 [14:00]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새벽에 나가기 전 경향신문 기자와의 인터뷰를 청해 자신이 정치자금을 건넨 사람들의 이름과 자신은 MB맨이 아니라는 얘기를 했다. 인터뷰 이후 성 전 회장은 북한산 올라 자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향신문 측은 50여 분 간 통화를 했다고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50분 전부를 공개하지 않고 일부만 공개했다. 전체 내용을 들어야 어떠한 내용인지 인식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적인 것으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진실을 주장하기 어렵다고 본다.

 

경향 신문은 실제 편집 되지 않은 원본 파일을 모든 언론에 공개해도 성완종 전 회장의 말에 신뢰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순데, 그런 것도 아니고 미소한 양의 파일을 공개한다는 것은 경향 신문사 자체가 세상에 밝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내용이 있을 거라는 추축도 가능하다.

 

성 전 회장이 인터뷰를 자청한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었다는 기자라고 알려졌는데, 마지막 가기 전에 인터뷰를 할 정도면 평범한 친분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 이제라도 경향신문은 사자의 결백과 성 회장이 주장했던 부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라도 모든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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