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유관기관 합동 상반기 연안해역 안전점검 실시기관별 연안사고 예방대책 논의 실시 및 협업체계 구축[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4일 태안, 서산 관내 연안해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신두리해수욕장(태안), 벌천포해수욕장(서산)에서 진행되며 지자체, 소방,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위험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구역의 적정성 및 위험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구역 내 안전시설물(위험표지판, 위험알림판, 인명구조장비함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시설물 기능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신규로 설치해야 할 부분을 발굴하여 개선하고, 이 외에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봄철 따뜻해진 날씨로 연안활동객이 많아지고 서해안의 조석간만의 차를 모르는 외지 관광객이 물 때* 미인지로 고립되는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연안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연안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연안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해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물 때:간조(물이 최저로 빠진 상태)와 만조(물이 최고로 늘어난 상태) 사이의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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