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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관시 정부 스마트시티 사업,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과 계약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8 [17:35]

중국 동관시 정부 스마트시티 사업,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과 계약 체결

편집부 | 입력 : 2015/04/08 [17:35]


[내외신문=구충모 기자] 중국 동관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중소기업 협동연합체인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조합장 전국진)’과 ‘동관시 정부’가 10억 위안(1,800억원) 규모의 ‘전략합작 포괄계약’을 4월 10일 오후3시 쉐라톤인천 그랜드볼륨에서 맺는다.

 

중국과 한국의 지혜도시(스마트시티) 합작 협력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시진핑 정부)방중 사절단을 통해 비로소 한국중소기업들의 경제기술협력 관련 물꼬가 트인 것이다. 중국 정부는 기존 한국국토부와의 지혜도시 관련 MOU체결 이후 이렇다 할 가시적 성과가 없었으나,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의 전국진 대표가 당시 방중단의 중소기업체 대표 일원으로 참여하여 중국 각 지방정부측의 신뢰를 얻어 지금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금번에 체결하는 “지혜도시(스마트시티) 사업추진 전략합작 포괄계약“은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이 동관시 동성구(약 1600억원 규모)에 사업우선협상 자격을 획득하여 추진하던 지혜도시사업을, 동관시 정부의 우수성 인정을 통해 시(인구 약 천만, 서울시 4배 면적)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사업우선협상권을 획득하게 되는 계약이다.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은 2014년 지혜도시 건설관련 포괄계약을 통해 조합 산하의 프라이머스코즈, 이에스이, 지티사이언, 다해정보기술, 빌리브마이크론, 프로브디자인, 웹솔루스 등 7개 기업이 동관시 소재의 중한지혜도시산업단지에 진출했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배수관도 준설검측’, ‘생활쓰레기 회수처리 설비’. ‘정부청사 유해기체 정화설비’, ‘행정사무빌딩 쥐 방제 서비스’ 등의 4개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7개 사업 건이 당회의 승인 절차 중에 있다.

 

금번 체결하는 동관시와의 지혜도시 사업관련 포괄계약은 중국 지혜도시 사업에 있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에서 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시티(U-City) 시장의 활로를 중국지혜도시 사업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들을 조합을 통해 검증된 법적, 행정적, 관계 등을 이용하여 중국지혜도시 시범지역들에 적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동관시 시장을 비롯한 33명의 중국측 정부 인사들은 본 행사 직전에, 한국지혜도시융합협동조합 설립사인 프라이머스코즈(대표 전국진)의 주선으로 추진된, 김포시와 ‘도시간 업무협력 양해각서’와 동관시 동성구와 김포시의 ‘지혜도시 빅데이터 구축관련 합작 및 지혜도시영역의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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