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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 전국 영세한 음식점 돌며 150회 금품 절취한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8 [11:42]

영주경찰, 전국 영세한 음식점 돌며 150회 금품 절취한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4/08 [11: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교도소 출소 후 전국을 돌며 영세한 음식점 업주의 현금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8일 영세 음식점을 상대로 150회에 걸쳐 절도를 일삼은 피의자 K씨(40세)를 구속하여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6일 10:40경 영주시 ○○동 소재 한 식당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후 업주가 주방에 들어간 사이 카운터에 있던 가방과 현금, 휴대폰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K씨는 지난 2012년 2월경 특가법 상습절도로 만기 출소하여, 2013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17개월간 전국을 떠돌며 영세음식점을 상대로 150회에 걸쳐 현금, 수표, 귀금속 등 1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형사활동 중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를 발견하고 불심검문 중 도주하였으나, 300미터를 추격 긴급체포 후 피의자로부터 자기앞수표와 시계 등 380만원 상당을 압수하여 피해자에게 환부조치 하는 한편,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계속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는 영주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만 자백을 하였으나, 경찰은 전국에서 발생한 동종수법 범죄를 발췌하여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피의자로부터 150건의 여죄를 자백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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