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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8 [04:11]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4/08 [04:11]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 비정규직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 한국노총)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7일 오후 3시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이해수 의장 외 지역 17개 기업 노사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특히 노사당사자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협약서는 ▲노는 기업 생산성 증대와 근로자간 근로조건 격차 해소 ▲사는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농력, 성과 등 공정한 기업 문화 조성과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비정규직 근로자 근로조건 향상 ▲민은 새로운 고용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정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노사협력 문화가 개별 사업장에 확산되어 지역전체 복리증진과 삶의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추진사항과 추진계획보고 외 한진중공업과 부산신앙만 등 2개 기업이 노사 상생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노사갈등이 깊었던 한진중공업이 노사 갈등보다 협력을 통해 부산의 대표기업으로 재도약한 사례와 2014년 정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부산신항만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내용으로 새로운 고용문화 사례를 발표했다.
협의회 후에는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전담 처리할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에 정식으로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향후 41만 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파수꾼 역할을 할 ‘비정규직 지원센터’에는 2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돼 비정규직 근로자의 법률?노동상담, 권리구제 캠페인 등을 담당한다.
행사 후 협의회에 참여한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고용노동포럼, 공무원, 관련 단체 등 150여 명은 피켓과 어깨띠를 하고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에서 이마트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책임 확산을 알리는 캠패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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