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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하고 수천만원 챙긴 6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7 [14:58]

무면허로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하고 수천만원 챙긴 6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07 [14:5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면허 없이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 등 불법의료행위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금전 차용 관계로 피해자에게 문자를 보내 협박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면허없이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 등을 해주고 5,069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피의자 L씨(여,64세)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2009년부터~2015년 1월말 경까지 자신의 주거지 및 미용실 등 피해자들이 요청하는 장소에서 138명을 대상으로 219회에 걸쳐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 등을 하여주고 5,069만원(매회 10만원~1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한, 같은 기간 중 52회에 걸쳐 피시술자에게 면허 없이 소염제 등 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금전 차용 관계로 다툼이 있던 피해자에게 문자로 위해를 가할 듯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원주시 소재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여 시술기구인 레이저 기계, 주사기 등을 압수, 원주지청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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