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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불응하고 제압하는 경찰관을 입으로 물어 상해를 가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의 장단지를 입으로 물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관의 팔뚝부위와 왼손가락을 물어 상해를 가한 피의자 L씨(53세)를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는 지난 4월 3일 23:05경 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경찰관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하고 “술을 더 마시고 음주측정하겠다”며 소란을 피워 제압하는 경찰관을 입으로 물어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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