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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갯바위 낚시 고립객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05 [21:43]

태안해양경비안전서,갯바위 낚시 고립객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4/05 [21:43]


(서장 김정식)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5일 태안군 이원면 소재 여섬 인근 갯바위에서 만조로 인해 고립된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5일 소○○(남, 30살)씨는 주말 레저 활동을 위해 태안군을 방문,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고립되었다고 15시 53분경 122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학암포 안전센터는 안개로 인해 시정이 나빴지만 신고를 접수한 지 약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고립객을 구조했으며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했다.

또, 같은 날 10시 55분경 태안군 남면 나치도 남서방 2M'해상에서 농무로 방향을 상실한 레저보트(1.08톤,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승선원 건강 이상없음을 확인 후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 며 “또,봄철 안개는 짙어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 운항 장비 꼭 갖추어 달라”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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