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아산시가 시와 읍면동 사무 조정을 통한 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시와 읍면동간 사무 조정을 통해 읍면동 기능을 복지사무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이전과 같이 복지인력만 충원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이번 논의를 통해 읍면동 기능을 복지사무 중심으로 재편해 효율적 복지 전달 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아산시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운영 중인 동주민센터 중심의 복지기능개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온양3동에 시범운영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온양3동에서 추진하였던 내용을 다른 읍면동과 공유하고, 운영간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협의했다.

아산시는 읍면동에서 시로 일부 사무를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 읍면동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기존 행정인력을 복지사무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