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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 잔소리 이유로 父親 흉기로 찔러 중상 입힌 30대 아들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1 [13:27]

홍성경찰, 잔소리 이유로 父親 흉기로 찔러 중상 입힌 30대 아들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01 [13: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잔소리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를 커터칼로 얼굴, 가슴, 복부를 수회 찌른 비정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홍성경찰서는, 4월 1일 자신의 아버지를 공업용 카터칼(칼날길이:5cm)로 얼굴, 가슴, 복부를 수회 찌른 피의자 A씨(39세)를 살인 미수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지난 달 3월 30일 17:00경 충남 홍성군 ○○면 소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씨가 듣기 싫은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 하고 자신을 밀어 넘어뜨린 것에 격분하여, 방바닥에 있던 공업용 카터칼(칼날길이:5cm)로 수회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칼날이 부러져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해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가슴부위 상처가 깊어 천안단국대학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주거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카터 칼과 부러진 칼날(4cm)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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