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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방향상실 어선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31 [21:31]

태안해양경비안전서,방향상실 어선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3/31 [21:3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태안군 가의도 북방 5마일 해상에서 농무로 인한 방향상실 어선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황○호 선장으로 31일 13:30경 신진항을 출항, 가의도 인근을 항해 중 15:35분경 짙은 농무로 방향을 상실해 위치를 모르겠다며 현재는 어망부이에 계류 중 이라고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 122구조대, 신진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해양 긴급 신고전화 위치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던 경비정에 통보 싸이렌 및 기적을 이용 어선 위치를 확인. 선장은 경비정에 편승 어선은 신진항으로 예인 조치하였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해양 긴급 신고전화 위치추적 시스템은 122 번호로 신고를 할 시 전화 추적을 통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봄철 안개는 짙기 때문에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방향을 상실하기 쉽다” 며 “안전 운항 장비를 갖추고 기상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안전 운항을 부탁드린다” 고 당무의 말을 전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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