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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탈북여성 연계 필로폰 밀매 등 상습 투약사범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18:56]

중국동포 탈북여성 연계 필로폰 밀매 등 상습 투약사범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31 [18:5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중국동포와 탈북여성들이 연계된 필로폰 밀매알선 및 상습 투약한 마약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영도경찰서는, 31일 필로폰 밀매책 탈북여성 L씨(여,42세), 밀매알선 및 상습투약 Y씨(남,55세),상습투약자 중국동포 J씨(남,44세),Y씨(여,33세)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단순 투약한 탈북여성 K씨(여,41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필로폰 밀매책 탈북여성 L씨는 지난 3월 10일경 경기도 용인시 소재 ○○호텔에서 밀매알선책 Y씨의 소개로 밀매책인 중국동포 O씨(37세, 수배)로부터 필로폰 6.94g(약 230여회 투약분)을 300만원에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Y씨는, 알선 대가로 O씨로부터 약 30여회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07g을 교부받아, 또 다른 피의자 Y씨(女) 및 J씨등과 공원주차장, 호텔등지를 돌며 플라스틱 생수통 등을 개조하여 흡입기를 만들어, 유리관에 필로폰 소량을 넣어 라이터 불로 가열한 후 발생한 연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의 주범인 중국인 밀매책 O씨 등 상선에 대해 추적하는 한편, 유사한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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