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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18:09]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

편집부 | 입력 : 2015/03/31 [18:09]


▲ 제17회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3.1동지회가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있다(사진: 김지연기자)


[내외신문 부산=김지연기자]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광역시 북구청, 낙동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제 17회 구포장터?3.1만세 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28일에 개최됐다.
구포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구포장을 맞아 농민들과 장꾼, 노동자 등 1천 200여명이 대규모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구금된 동지들의 석방을 위해 주재소를 습격하며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 운동으로 김옥겸 선생 외 42명이 옥고를 치른 부산의 대표적 독립만세 운동의 하나이다.

구포장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위업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한 이날 행사는?오전 9시 3.1운동 기념비 앞에서는 3.1동지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구포초등학교에서 기념식, 재현행사와 출정식을 갖고?오전 11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구포초등학교를 출발, 구포역 광장까지 행진하며 1919년의 감동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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