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초·구포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구포장터3·1만세운동재현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 부산보훈청)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1919년 3월 29일에 일어난 ‘구포장터 만세운동’이 28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초, 구포역 광장 일대에서 재현됐다. 올해로 17번째로 맞은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구포초등학교에 모여 출정식 후 만세거리를 거쳐 구포역 광장까지 행진하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그 날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구포장터에서 상인과 노동자, 농민 등 1천 200여 명이 대규모 만세운동을 벌여 김옥겸 선생 등 42명이 옥고를 치른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만세운동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