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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흉기강도 FOOT S.O.S 시스템 신고, 1분만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8 [17:42]

편의점 흉기강도 FOOT S.O.S 시스템 신고, 1분만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28 [17: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새벽 편의점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8일 편의점 업주를 식칼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A씨(29세)를 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금일 28일 새벽 4시 52분경 구미시 원평동 소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 B씨(50세)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았으나, 카운터 바닥에 설치된 FOOT S.O.S 시스템 신고로 현장 주변에서 순찰중인 경찰관에 의해 1분만에 검거됐다.

이번 편의점 강도범 검거에는 편의점 바닥에 설치된 FOOT S.O.S 시스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도범 검거에 큰 공을 세운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직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장을,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업주 B씨에게는 감사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한달음 신고시스템은 유선전화 수화기를 들고 7초 이상 경과하면 KT에서 미리 지정해 둔 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의 전화로 신고자 전화번호가 현출되도록 하는 시스템 이였으나, ?새롭게 개선된 FOOT S.O.S 비상벨 신고시스템?은 발로 스위치를 (5~7초)밟으면 한달음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하여 범인이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신고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foot-sos는 도내 경북지역 전체 1,200여개소의 편의점에는 모두 설치된 시스템이며, 무선으로도 신고가 가능토록 개발하여 시범 운영중에 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112신고 총력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FOOT S.O.S 시스템과 같이 시민 안전의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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