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및 민방위 대원 훈련장으로 활용 예정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삽교읍119안전센터 벽면에 설치한 인공암벽 및 레펠 훈련 시설물을 최종 점검하고 소방서와 협조해 훈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시설물은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 2일 착공해 화재진압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에 나서는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체력단련과 화재 진압 능력 향상을 위해 설치했다.

군은 앞으로 소방서와 협조해 군민을 비롯해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민방위 대원 실전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암벽, 레펠 훈련, 완강기 사용법을 민방위 교육 시 실시해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안전문화가 정작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시설 설치가 소방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실정에 맞는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훈련시설을 마련해 군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