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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캠핑장) 안전점검 일제 조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5 [18:28]

야영장(캠핑장) 안전점검 일제 조사

편집부 | 입력 : 2015/03/25 [18:28]

[내외신문] 지난 22일 02:10분경 인천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캠핑장 화재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도내에서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부서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개최 후 3. 25일부터 4. 15일까지 22일간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내에는 182개소의 야영장 중 12곳 193동 정도의 글램핑장이 있다. 대부분이 산청, 거창, 합천 등 산과 계곡을 끼고 있는 곳에 있으며, 주말이나 여름철에 이용자가 주로 찾고 있다.

 

글램핑장의 안전점검 조사 내용은 감전, 누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여부, 천막재질 방염처리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1개 동당 15㎡이상 면적 확보, 확성기 등 방송장비, 안전게시물, 대피공간, 비상시 긴급 상황 전파시설 및 장비구비, 재난대응요령 숙지 및 관리요원 상주 등을 점검하고, 야영장의 경우는 전기시설 안전상태 여부, 침수·유실, 산사태, 낙석 우려 여부, 방화사, 방화수, 진출입로 확보여부, 산불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 유무, 보건위생 위험여부 등을 확인한다.

 

금년 1. 29일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기존 야영장업을 해오던 영업주는 5. 31일까지 해당 시군에 야영장업을 등록하도록 하고, 신규 영업자는 등록 후 야영장을 운영토록 홍보하여 미등록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불법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또는 다른업종으로 유도할 계획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 조치토록 행정력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에 힘써 나갈 것이다.

 

백운갑 경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경남을 위해 도민들이 생활주변의 안전여부 점검에 적극적인 협도를 당부했다.

 

또한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야영장이 운영되도록 안전이 제일이라는 인식하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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